윤상현 부회장·특수관계인 콜마홀딩스 지분 48.47%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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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본사 전경과 창업주 윤동한 회장/사진=한국콜마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콜마를 중심으로 한 콜마그룹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라인, 토스, 오리온 등과 함께 신규 지정 집단에 포함됐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이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섰다.
콜마그룹의 대기업집단 편입은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1990년 직원 4명으로 시작한 지 36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428억원으로, 한국콜마 1조5,290억원, HK이노엔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 5,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원 등 주요 계열사가 그룹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지정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K뷰티 산업 내 ODM 기업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한 뒤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여기에 K뷰티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증가, HK이노엔과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성장 등이 맞물리며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그룹 체제를 구축했다.
지분 구조 측면에서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28일 공시 기준 윤상현 부회장과 특별관계자 12인의 콜마홀딩스 보유 주식 수는 1662만4326주, 지분율은 48.47%로 보고됐다. 이 가운데 윤상현 부회장은 1089만316주, 31.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동한 회장은 191만8726주, 5.59%, 윤여원 대표는 260만6000주, 7.60%를 보유 중이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콜마의 경우 콜마홀딩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최대주주 등은 4월 20일 기준 총 627만5,538주, 지분율 26.59%를 보유했다. 이 중 콜마홀딩스 보유분은 620만9889주, 26.31%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콜마그룹은 앞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총수 일가 관련 공시, 사익편취 규제 등 강화된 규제와 감시 체계에 들어가게 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신규 지정 회사들은 5월 1일부터 관련 공시 의무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규제를 적용받는다.
콜마그룹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책임경영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AI 기반 연구개발, 스마트팩토리 전환, 북미 생산거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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