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양식품 본사 전경/사진=삼양식품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18억원, 영업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49.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7703억원) 대비 2.8%, 영업이익은 2분기(1762억원)보다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8%로 7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해외 사업의 성장이 견인했다. 3분기 해외매출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5%에 달한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시설의 가동 효율 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한 결과다. 주력 제품인 불닭브랜드는 지난 2분기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한 이후에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은 월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과 멕시코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6% 늘어난 2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도 간식 채널 확대를 통한 판매 저변 확대로 매출 20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제품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주요 시장에서 유통망을 고도화하고 판매채널 구성을 개선한 점이 수익성 유지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2조 2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5495억원으로 42.7% 늘었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도 3분기 순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35.1% 줄었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보유 자기주식 2주를 오는 2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2만 3100원이다. 소각 이후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753만 3015주에서 753만 3013주로 감소하게 된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