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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FOMC 지켜보며 나스닥 등 3대지수 조심스런 상승세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0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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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나스닥 등 3대지수는 모두 0.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에 나오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후 2시 30분에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내년도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도 나올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0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64%) 상승한 34,32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포인트(0.70%) 상승한 4,047을 가리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포인트(0.62%) 상승한 11,326을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3포인트(0.49%) 뛴 2,8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10년물은 전날보다 0.016%포인트(1.6bp) 하락한 3.486%를 기록하고 2년물은 전날보다 0.053%포인트(5.3bp) 내린 4.176%를 가리키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46포인트(0.41%) 오른 34,249.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83포인트(0.52%) 상승한 4,040.4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24포인트(0.51%) 뛴 11,314.06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최종 금리 전망치가 기존 4.6% 수준에서 5% 근방으로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나온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노무라는 물가 지표가 나온 이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내년 최종금리 예상치를 4.75%~5.00%로 기존보다 0.75%포인트 하향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이번 물가 지표로 연준이 내년 2월 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낮추고 이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한 가운데, 11월 수입 물가도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했다. 수입 물가는 지난 7월부터 계속해서 내림세를 걷고 있다. 11월 수치는 월가 예상치인 0.5%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주요 종목들이 오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도 골드만삭스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테슬라 목표가를 기존 305달러에서 235달러로 내렸다는 소식 등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의 마크 해펠레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책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억제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전에 고용 증가세와 임금 상승률이 둔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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