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전현무계획4’에 2AM 네 멤버가 총출동해 포항 먹방을 펼친다. 유쾌한 완전체 케미 속 이창민은 ‘무명전설’ 출전을 앞두고 자신의 오랜 커리어가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왔던 속사정도 털어놓는다.
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 10회에서는 전현무와 2AM 이창민·조권·임슬옹·정진운의 포항&영덕 먹거리 탐방기가 공개된다. 네 멤버는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먹방, 거침없는 토크를 오가며 여행을 풍성하게 채운다.
![]() |
| ▲'전현무계획4'./사진=MBN, 채널S |
전현무는 이날 홀로 포항에서 오프닝을 시작한다. 해외 일정 때문에 곽튜브가 함께하지 못하자 “오늘도 그 녀석은 없다”고 그의 부재를 알린다. 그러나 곧 “그래도 오늘은 빈자리가 넘친다. 네 분과 함께하기 때문~”이라며 특별한 동행을 예고한다.
전현무의 부름과 함께 나타난 주인공은 2AM 완전체다. 이창민·조권·임슬옹·정진운은 평범한 자기소개 대신 노래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신들의 데뷔곡 ‘이노래’에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와 물회를 끼워 넣은 즉석 개사 무대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랜만에 이창민을 마주한 전현무는 외모의 변화를 단번에 알아챈다. 전현무가 이전과 달라진 것 같다고 하자 이창민은 “‘무명전설’ 경연하면서 9kg이 빠졌는데…”라고 밝힌다. 트로트 경연을 치르는 동안 상당한 체중 변화까지 있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놀란다.
2AM과 함께할 첫 번째 목적지는 오랜 세월 포항의 맛을 지켜온 노포다. 전현무는 “첫 끼는 포항에만 있는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일행을 3대째 운영 중인 식당으로 데려간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모리국수’ 한 가지뿐이다.
촬영 섭외에서도 재미있는 장면이 펼쳐진다. 사장님이 이창민의 얼굴을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이창민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트로트를 즉석에서 한 소절 선사한다.
이어 각종 해산물이 넉넉하게 담긴 모리국수가 상 위에 오른다. 푸짐한 한 그릇을 앞에 둔 전현무와 2AM은 본격적으로 젓가락을 움직인다. 다섯 사람은 연신 면을 흡입하며 제대로 된 ‘면치기’를 보여주고, 식당 안에는 경쾌한 후루룩 소리가 이어진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편안해진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2AM의 음악 이야기로 옮겨간다.
전현무는 최근 이창민이 ‘무명전설’을 통해 트로트 가수들과 경쟁한 사실을 언급하며 조권·임슬옹·정진운에게 그의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봤는지 질문한다.
가장 먼저 입을 연 임슬옹은 이창민이 오래전부터 트로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창민이 형이 원래 데뷔 때부터 트로트를 잘 불렀는데…”라며 대중에게 익숙한 발라드 보컬과는 또 다른 이창민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멤버들에게는 익숙한 재능이었지만 정작 이창민이 경연을 앞두고 느낀 압박은 상당했다.
이미 2AM으로 데뷔해 오랜 시간 보컬리스트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상황에서 다시 참가자의 위치에 서야 했기 때문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시절의 도전과 달리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그를 짓눌렀다.
이창민은 “사실 예선에서 떨어지면 멤버들 볼 면목도 없고, 지금까지 쌓아온 보컬리스트 이미지가 무너질까 봐…”라고 고백한다.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설렘 뒤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컸음을 솔직하게 밝힌 것.
특히 함께 오랜 세월을 보낸 2AM 멤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까지 드러내면서 그의 ‘무명전설’ 출전이 단순한 장르 변신 이상의 도전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임슬옹을 비롯한 멤버들이 기억하는 이창민의 모습에서는 그의 트로트 도전이 갑작스러운 선택만은 아니었음이 드러난다. 데뷔 초부터 가까이에서 노래를 들어온 멤버들이 풀어놓을 이창민의 숨은 트로트 본능과 경연을 둘러싼 이야기가 호기심을 높인다.
이날 2AM은 시작부터 명곡을 먹거리송으로 바꾸는 예능감을 발휘한 데 이어 포항의 로컬 음식 앞에서는 거침없는 먹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이기에 가능한 음악과 활동 비하인드까지 더하며 완전체다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20년 차 보컬리스트 이창민이 ‘무명전설’ 출전을 결정한 뒤 가장 크게 걱정했던 것은 무엇인지, 그의 트로트 도전을 지켜본 2AM 멤버들의 솔직한 속내는 4일 공개된다.
한편 2AM은 지난 2008년 데뷔한 보컬그룹으로, '이 노래'와 '어떡하죠'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