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야구여왕2' 추신수 감독이 시즌1을 대표했던 투수 장수영의 달라진 모습에 직접 대화를 요청한다. 경기력 저하의 원인을 누구보다 궁금해했던 추신수 감독은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네고, 장수영은 결국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낸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첫 경기에서 4대19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블랙퀸즈가 다음 경기를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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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여왕2'./사진=채널A |
이날 추신수 감독은 훈련 대신 장수영과 조용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시즌1에서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장수영이 시즌2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것이다.
추신수 감독은 "좋은 이야기만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시즌1과 비교하면 지금의 투구는 분명 달라졌다. 무엇보다 야구를 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이어 "혹시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는 건 아닌지 제작진에게 물어봤을 정도였다"며 장수영을 향한 걱정을 숨기지 않는다.
감독의 진심을 들은 장수영은 끝내 눈물을 흘린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시즌1 당시에는 사실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마음을 추스른 장수영은 곧바로 훈련장으로 향한다. 윤석민 투수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투구폼과 제구를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혜빈과 배터리를 이루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두 번째 경기 선발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첫 경기 대승 이후 한층 높아진 기대를 받고 있는 블랙퀸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구여왕'은 시즌1에서 여자 스포츠인들이 야구라는 낯선 분야에 도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시즌2를 맞아 확실히 달라진 기량으로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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