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선 강화 전략 성과…장보기 상품 매출 49.6%↑
GS더프레시 퀵커머스 비중 9.9% '역대 최고'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30% 가까이 끌어올렸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1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27.5% 늘었다. 최근 2분기 영업이익이 800억~900억원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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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본사 전경./사진=GS리테일 |
◇ GS25 영업익 21%↑…신선 강화형 매장 1000곳 돌파
사업별로 보면 GS25 편의점 매출은 2조3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21% 늘었다.
개별점 수익성 강화와 기존매장 체질 개선, 운영 효율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2분기 기존 매장들의 일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GS25는 신선식품 구색을 확대한 '신선 강화형 매장'과 매장 규모를 확대하거나 우량 입지로 이전하는 '스크랩앤빌드' 전략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현재 1000여점까지 늘어난 신선 강화형 매장이 객수와 객단가 상승을 이끌었다. 채소·축산·계란·과일 등 장보기 상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 품목별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채소 64%, 축산 61%, 과일 28%, 수산 13%를 기록했다.
외국인 결제수단을 기준으로 한 GS25의 2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했다. 몬치치와 쯔양 시리즈 등 IP 협업 상품 판매가 늘었고, '혜자로운' 시리즈를 베이커리까지 확장하면서 일반 빵류 매출도 20%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98% 늘었다.
◇ 596곳으로 넓힌 GS더프레시…퀵커머스 매출 49.5%↑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2분기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72.2% 뛰었다.
GS더프레시 매장 수는 2분기 기준 596개로 전년 동기보다 36개 늘었다. 체인 오퍼레이션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권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면서 기존점 객수도 3.9% 증가했다.
2분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9%까지 높아.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GS샵, 단독상품 46% 늘렸다…모바일 전문관도 성장
홈쇼핑 GS샵도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홈쇼핑 2분기 매출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6% 늘었다.
패션과 뷰티, 리빙을 중심으로 단독상품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GS샵은 2분기 단독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46% 늘렸다. '코어 어센틱', '제이슨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와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 'UBGS', 뷰티 PB 'VU', 건강기능식품 PB '심플바이오'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TV와 모바일, 소셜미디어(SNS)를 연계한 통합 판매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앱 내 패션·뷰티·푸드 전문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바일 채널 경쟁력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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