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토리든·비플레인 등 19개 브랜드 엄선
단독매장 이어 세포라 협업…북미 공략 속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이 세포라와 손잡고 미국 전역에 K뷰티 큐레이션 공간을 선보이며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세포라 미국 오프라인 매장 580여 곳과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OLIVE YOUNG K-Beauty Edit)'을 공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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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매대인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이달 20일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에 선보인다./사진=CJ올리브영 제공 |
이번 협업은 올리브영이 지난 1월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추진한 프로젝트다.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채널 진출과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제품 판매는 물론, K뷰티 트렌드와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존으로 운영된다. 세럼과 크림, 선케어를 비롯해 토너패드, 신제형 클렌저,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중심의 19개 브랜드, 약 150개 제품이 입점한다.
입점 브랜드에는 리쥬란, 토리든, 마녀공장, 바닐라코, 바이오힐보, 비플레인, 아비브, 파티온, 웰라쥬, 셀퓨전씨, 톰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와 신진 브랜드가 함께 포함됐다. 올리브영은 현지 소비자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해 연 2회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개편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6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와 로스앤젤레스에 단독 매장을 잇달아 연 데 이어, 이번 세포라 협업으로 미국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마케팅도 진행한다.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매장 옥외광고를 비롯해 세포라 회원 대상 마케팅을 전개하고, 뉴욕 타임스퀘어와 텍사스 오스틴,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 주요 지역에서는 팝업트럭을 운영해 샘플 증정과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리브영은 미국 론칭 이후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의 세포라 매장으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캐나다와 호주, 영국, 중동 등으로 운영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김도영 올리브영 글로벌MD사업부장은 "미국 단독 매장이 K뷰티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공간이라면 세포라는 더 많은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빠르게 확산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올리브영의 상품 기획력과 세포라의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더 많은 소비자가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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