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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파르마 퓨처 트렌드 2026(Abrafarma Future Trends 2026)’ 포스터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기업들이 브라질 주요 약국 체인과 직접 만나 제품 도입과 현지 유통 가능성을 타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K-뷰티 브랜드사 8곳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2곳 등 총 10개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디스트리토 아넴비에서 열리는 ‘아브라파르마 퓨처 트렌드 2026(Abrafarma Future Trends 2026)’에 참가해 ‘OAS K-Beauty 한국관’을 운영한다.
아브라파르마 퓨처 트렌드는 브라질 대형 약국 체인과 제약·헬스케어·위생·미용 제품 기업,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현지 주요 산업 행사다. 약국 유통망의 경영진과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신제품과 유통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브라질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OAS K-Beauty 한국관은 브라질 현지 사업자인 OAS와 한국의 INTOPS Globa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별 피칭과 바이어 상담,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약국 체인과 제품 도입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전시 참가보다 실제 유통 계약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NTOPS Global은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 발굴, 제품 제안, 공급 조건 협의와 수출 실무를 담당한다. OAS는 브라질 주요 약국 체인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제품의 수입과 현지 판매,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브라질 시장 적합성 검토부터 제품 등록과 수입, 유통·판매, 후속 발주까지 단계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이 현지 유통사를 직접 발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약국 체인의 구매 결정권자에게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질에서는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한 한류가 화장품과 패션, 식품 등 한국 소비재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능성과 차별화된 제형,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브랜드의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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